[비즈니스포스트] 미국 GM과 LG에너지솔루션이 공동 개발한 리튬망간리치(LMR) 배터리로 북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GM은 '제15회 배터리쇼 북미 2025'에서 LMR배터리가 올해의 배터리 혁신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LMR 배터리는 양극재에 들어가는 코발트와 니켈을 저렴한 소재인 망간으로 대체해 원가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GM이 공동 개발한다.
가격을 낮추면서도 전기차에 긴 주행거리와 경제성을 모두 실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GM 자체 연구에 따르면 북미 전기차(EV) 트럭 기준으로 LMR 배터리를 사용하면 약 400마일(644㎞)을 달릴 수 있다.
최대 약 350마일(563㎞)을 달릴 수 있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비교해 우수하다.
GM은 배터리 셀 제조, 원자재 확보, 기술 내재화 등 인프라 구축으로 2028년까지 세계 첫 상용화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커트 켈티 GM 배터리·전동화·지속가능성 부문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GM이 배터리 기술을 한 단계 더 진화시켜 전동화 시대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배터리 기술 혁신, 공급망 내재화, 산업 경쟁력 강화로 배터리 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
GM은 '제15회 배터리쇼 북미 2025'에서 LMR배터리가 올해의 배터리 혁신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 커트 켈티 GM 배터리·전동화·지속가능성 부문 부사장(왼쪽)이 ‘배터리쇼 북미 2025’에서 로버트 갤리언 조직위원장으로부터 ‘올해의 배터리 혁신상’을 수상하고 있다. < GM >
LMR 배터리는 양극재에 들어가는 코발트와 니켈을 저렴한 소재인 망간으로 대체해 원가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GM이 공동 개발한다.
가격을 낮추면서도 전기차에 긴 주행거리와 경제성을 모두 실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GM 자체 연구에 따르면 북미 전기차(EV) 트럭 기준으로 LMR 배터리를 사용하면 약 400마일(644㎞)을 달릴 수 있다.
최대 약 350마일(563㎞)을 달릴 수 있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비교해 우수하다.
GM은 배터리 셀 제조, 원자재 확보, 기술 내재화 등 인프라 구축으로 2028년까지 세계 첫 상용화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커트 켈티 GM 배터리·전동화·지속가능성 부문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GM이 배터리 기술을 한 단계 더 진화시켜 전동화 시대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배터리 기술 혁신, 공급망 내재화, 산업 경쟁력 강화로 배터리 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