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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2차전지소재Fn' 34%대 올라 상승률 1위, 2차전지 테마가 상위권 싹쓸어](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10/20251017163413_100217.jpg)
▲ 10월13~17일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상승률 상위 5개 종목.
TIGER 2차전지소재Fn은 에프앤가이드 2차전지 소재지수를 기초지수로 추종한다.
포스코퓨처엠(21.86%) 에코프로비엠(2052%) 에코프로(20.35%) 포스코홀딩스(15.13%) LG화학(11.69%) 등을 높은 비중으로 담고 있다.
2차전지 관련 테마 ETF는 이번 주 상승률 10위권을 싹쓸었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은 33.89%, BNK자산운용의 ‘BNK 2차전지양극재’는 31.78% 올랐다.
신한자산운용의 ‘SOL 2차전지소부장Fn’(29.96%) KB자산운용의 ‘RISE 2차전지TOP10’(26.48%) ‘RISE 2차전지액티브’(25.50%)가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KODEX 2차전지산업’과 ‘TIGER 2차전지테마’도 이번 주 각각 24.08%, 23.80% 상승했다.
2차전지 관련주는 최근 전기차 판매량 증가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주가는 이번 주 32.26% 급등했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주가도 각각 43.36%, 57.46% 뛰었다.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차전지 업종은 미국의 전기차 보조금 축소에 따른 실적 감소 우려가 주가를 눌러왔는데 최근 들어 에너지저장장치(ESS)부문 기대가 다시 커지고 있다”고 바라봤다.
이 연구원은 이와 더불어 “유럽시장의 견조한 전기차 수요, 중국의 배터리 소재·기술 수출 통제도 한국 2차전지 산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국내 양극재기업들은 유럽 저가형 전기차 판매 확대로 수요가 점차 회복되고 있고 미중 갈등이 심화될수록 포스코그룹의 전구체·흑연 수직계열화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