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역 아이파크 분양 계약 마무리

▲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제기동역 아이파크' 투시도.

[비즈니스포스트]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동대문구 아이파크 단지 완판에 성공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동대문구에 공급한 ‘제기동역 아이파크’가 모든 세대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제기동역 아이파크는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에 지하 3층~지상 32층, 2개 동, 전용면적 44~76㎡, 35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제기동역 아이파크는 지난 8월 초 청약접수에서 1순위 평균 경쟁률 92대 1을 기록했고 분양 2개월 만에 공급을 마쳤다.

경동미주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제기동역 아이파크는 2020년 HDC현대산업개발이 최초 도급계약을 맺은 뒤 인허가 절차와 조합 내부 협의 등이 길어진 사업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갈등 조정과 인허가 협의 과정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례적으로 공사비 협의가 완료되지 않은 지난해 9월 철거공사 및 본공사를 시작하기도 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제기동역 아이파크 완판은 5년 넘게 사업지를 관리한 정비사업 역량과 상품기획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주요 사업지에 아이파크 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