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농심이 3분기에 8개 분기 만에 이익 증가로 전환한 것으로 추정된다.
교보증권은 17일 농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6만 원에서 52만 원으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는 12MF 주당순이익(EPS) 3만2249원에 Target 주가수익비율(P/E) 16배를 적용했으며, 이는 2023년 판매가격 인하 직전 증익 시기 P/E를 반영했다. 직전거래일 16일 기준 주가는 42만7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농심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0% 늘어난 8757억 원, 영업이익은 26.6% 증가한 476억 원으로 시장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국내는 가격인상 효과가 본격화됨에 따라 8개 분기 만에 증익 전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3분기 국내(별도)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4% 증가한 6901억 원, 영업이익은 105% 늘어난 348억 원으로 추정한다.
3분기 라면 총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8% 증가한 5165억 원으로 추정한다. 내수는 가격인상 후 수요 정상화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다. 수출은 유럽, 동남아 거래선 재정비로 기인한 부진한 상황이 지속됐다.
3분기 스낵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8.0% 늘어난 1203억 원으로 추정한다. 가격 인상 및 수출 확대 효과(바나나킥 등)에 기인해 견조했다. 이익은 전년 낮은 기저와 가격 인상 효과 본격화로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3분기 북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0% 줄어든 1482억 원으로 추정한다. 미국은 7월 10% 가격 인상을 앞두고 물량 감소 영향이 존재했으며, 가격인상 효과는 4분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권우정 연구원은 “케데헌 물량은 9월 중순부터 H마트, 월마트 등 채널 입점 확대 중이며, 10월부터 매출 기여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현재 케데헌 계약 물량은 내년 1분기까지 약 500억 원 규모로 향후 성과에 따라 계약 기간 확대 및 SKU 확대가 검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라면 툼바 메인스트림 확장은 4분기에 집중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3분기 중국 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5% 증가한 346억 원으로 추정한다. 간식점 채널 중심 오프라인 입점 확대와 온라인 채널 성장 전환이 긍정적이다.
일본/호주/베트남은 2분기와 유사한 견조한 성장을 전망한다.
해외 법인 이익은 신라면 툼바 글로벌 론칭에 따른 마케팅 투자 확대로 비용 부담은 지속될 듯하다.
농심은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8개 분기 만에 전년대비 증가세로 전환된 것으로 춪넝돼 긍정적이다.
해외는 3분기에도 어려운 영업환경이 지속됐으나, 해외 거래선 재정비가 점진적으로 마무리되고, 미국 내 신라면 ‘툼바’와 ‘케데헌’ 마케팅 효과가 더해지며 실적이 바닥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심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6% 증가한 3조5298억 원, 영업이익은 12.0% 늘어난 1827억 원으로 추정한다. 장원수 기자
교보증권은 17일 농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6만 원에서 52만 원으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는 12MF 주당순이익(EPS) 3만2249원에 Target 주가수익비율(P/E) 16배를 적용했으며, 이는 2023년 판매가격 인하 직전 증익 시기 P/E를 반영했다. 직전거래일 16일 기준 주가는 42만7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 농심의 2026년 매출액은 3조7060억 원, 영업이익은 2110억 원으로 추정한다. <농심>
농심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0% 늘어난 8757억 원, 영업이익은 26.6% 증가한 476억 원으로 시장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국내는 가격인상 효과가 본격화됨에 따라 8개 분기 만에 증익 전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3분기 국내(별도)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4% 증가한 6901억 원, 영업이익은 105% 늘어난 348억 원으로 추정한다.
3분기 라면 총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8% 증가한 5165억 원으로 추정한다. 내수는 가격인상 후 수요 정상화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다. 수출은 유럽, 동남아 거래선 재정비로 기인한 부진한 상황이 지속됐다.
3분기 스낵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8.0% 늘어난 1203억 원으로 추정한다. 가격 인상 및 수출 확대 효과(바나나킥 등)에 기인해 견조했다. 이익은 전년 낮은 기저와 가격 인상 효과 본격화로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3분기 북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0% 줄어든 1482억 원으로 추정한다. 미국은 7월 10% 가격 인상을 앞두고 물량 감소 영향이 존재했으며, 가격인상 효과는 4분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권우정 연구원은 “케데헌 물량은 9월 중순부터 H마트, 월마트 등 채널 입점 확대 중이며, 10월부터 매출 기여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현재 케데헌 계약 물량은 내년 1분기까지 약 500억 원 규모로 향후 성과에 따라 계약 기간 확대 및 SKU 확대가 검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라면 툼바 메인스트림 확장은 4분기에 집중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3분기 중국 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5% 증가한 346억 원으로 추정한다. 간식점 채널 중심 오프라인 입점 확대와 온라인 채널 성장 전환이 긍정적이다.
일본/호주/베트남은 2분기와 유사한 견조한 성장을 전망한다.
해외 법인 이익은 신라면 툼바 글로벌 론칭에 따른 마케팅 투자 확대로 비용 부담은 지속될 듯하다.
농심은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8개 분기 만에 전년대비 증가세로 전환된 것으로 춪넝돼 긍정적이다.
해외는 3분기에도 어려운 영업환경이 지속됐으나, 해외 거래선 재정비가 점진적으로 마무리되고, 미국 내 신라면 ‘툼바’와 ‘케데헌’ 마케팅 효과가 더해지며 실적이 바닥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심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6% 증가한 3조5298억 원, 영업이익은 12.0% 늘어난 1827억 원으로 추정한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