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금호건설이 지난 16일 환경 디자인 전문기업 ‘라디오비(RadioB)’와 업사이클 조경시설물을 개발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호건설>
금호건설 지난 16일 환경 디자인 전문기업 ‘라디오비(RadioB)’와 업사이클 조경시설물을 개발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라디오비는 버려진 자재를 활용해 초고성능 콘크리트와 3D 프린팅 기반 휴게시설을 제작하는 업체다.
금호건설과 라디오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친환경 디자인 개발에 공동 참여한다.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버려진 자재를 조경시설물 제작에 활용한다.
금호건설은 자체 조경 브랜드인 ‘아트시스(Artsis)’가 도입된 주거단지에 친환경 조경시설을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폐자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시설물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 아테라와 강원도 강릉시 교동 아테라 단지에 현재 도입돼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라디오비와 협력을 통해 버려지는 자원을 가치 있는 공간 자산으로 되살리겠다”며 “자연과 사람, 공간의 조화를 고려하는 아테라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친환경 조경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