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유한양행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3분기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부재로 인해 영업이익이 역성장한 것으로 추산됐다.
김준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8일 유한양행 목표주가를 기존 20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6일 유한양행 주가는 11만6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한양행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740억 원, 영업이익 228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24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4.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52.1% 줄면서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것이다.
김준영 연구원은 “3분기 마일스톤 유입은 없었지만 해외 매출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3분기 렉라자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마일스톤을 수령했지만, 올해 3분기에는 마일스톤 유입이 없었고 이로 인해 영업이익이 역성장했다. 다만 4분기에는 3천만 달러 규모의 유럽 승인 마일스톤 수령이 예상되며 2026년 1분기에도 4500만 달러 규모의 중국 승인 마일스톤을 수령할 것으로 전망됐다.
해외사업은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의 HIV 치료제 원료의약품 수주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유한양행의 자회사 유한화학은 올해 들어 길리어드로부터 2581억 원 규모의 원료의약품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유한양행은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2143억 원, 영업이익 1192억 원 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7% 늘고 영업이익은 117.1% 늘어나는 것이다. 김민정 기자
김준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8일 유한양행 목표주가를 기존 20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 유한양행 3분기 영업이익이 마일스톤 부재로 인해 영업이익이 역성장했다.
16일 유한양행 주가는 11만6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한양행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740억 원, 영업이익 228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24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4.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52.1% 줄면서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것이다.
김준영 연구원은 “3분기 마일스톤 유입은 없었지만 해외 매출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3분기 렉라자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마일스톤을 수령했지만, 올해 3분기에는 마일스톤 유입이 없었고 이로 인해 영업이익이 역성장했다. 다만 4분기에는 3천만 달러 규모의 유럽 승인 마일스톤 수령이 예상되며 2026년 1분기에도 4500만 달러 규모의 중국 승인 마일스톤을 수령할 것으로 전망됐다.
해외사업은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의 HIV 치료제 원료의약품 수주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유한양행의 자회사 유한화학은 올해 들어 길리어드로부터 2581억 원 규모의 원료의약품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유한양행은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2143억 원, 영업이익 1192억 원 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7% 늘고 영업이익은 117.1% 늘어나는 것이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