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글로벌서 동영상 재생 1시간 '먹통', 로이터 "구체적 원인 안 밝혀"

▲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브루노에 위치한 유튜브 본사 사옥의 4월23일 모습.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알파벳이 운영하는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에 전 세계적으로 동영상 재생 장애 문제가 일어났다. 

유튜브는 15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이제 유튜브 메인 서비스와 유튜브 뮤직, 유튜브 TV 모두 정상적으로 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앞서 유튜브는 미국 동부 표준시 기준 15일 오후 7시(한국시각 16일 오전 8시)부터 모든 동영상에 오류 메시지를 표시하기 시작했다. 

온라인 장애를 집계하는 사이트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각으로 15일 오후 7시55분 기준 36만6172명의 미국 사용자가 오류를 신고했다. 

영국과 캐나다, 호주 등에서도 수천 건의 서비스 장애 신고를 접수했다. 

영상이 나오지 않았던 시간은 한 시간가량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는 16일 "유튜브가 영상 재생에 장애를 겪었던 구체적인 원인은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