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리금융그룹이 글로벌 ESG(환경ᐧ사회ᐧ지배구조) 평가기관에서 3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우리금융은 글로벌 투자정보 제공기관 모간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실시한 ‘2025년도 MSCI ESG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MSCI ESG 평가는 전 세계 8500개 이상 상장기업의 ESG경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글로벌 표준 지표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평가 등급은 AAA(최상위)부터 CCC(최하위)까지 7단계로 나뉘며 AAA등급은 업계 최고 수준의 ESG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갖췄음을 의미한다.
우리금융은 2023년 처음으로 AAA를 받은 뒤 3년째 최고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이번 평가에서 △기업 지배구조 △데이터 정보보호 △환경 영향 등 항목에서 선도그룹(Leader) 수준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사회 안에 ‘윤리ᐧ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해 이사회 중심 감독 기능을 강화하고 윤리경영 체계를 고도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생성형 인공지능(AI)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활용 보안 가이드를 마련하고 그룹 공동 클라우드 전용 보안 솔루션을 구축하는 등 선제적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마련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환경 분야에서도 친환경 금융 지원을 꾸준히 확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우리금융은 2024년 약 2700억 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해 친환경 프로젝트 자금을 조달했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한국수자원공사와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해 재생에너지 도입 기반을 마련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전 그룹사가 일관된 철학으로 ESG경영을 실천해 온 결과가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 포용경영,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통해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고 신뢰받는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
우리금융은 글로벌 투자정보 제공기관 모간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실시한 ‘2025년도 MSCI ESG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 우리금융그룹이 글로벌 ESG 평가기관에서 3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우리금융그룹>
MSCI ESG 평가는 전 세계 8500개 이상 상장기업의 ESG경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글로벌 표준 지표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평가 등급은 AAA(최상위)부터 CCC(최하위)까지 7단계로 나뉘며 AAA등급은 업계 최고 수준의 ESG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갖췄음을 의미한다.
우리금융은 2023년 처음으로 AAA를 받은 뒤 3년째 최고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이번 평가에서 △기업 지배구조 △데이터 정보보호 △환경 영향 등 항목에서 선도그룹(Leader) 수준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사회 안에 ‘윤리ᐧ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해 이사회 중심 감독 기능을 강화하고 윤리경영 체계를 고도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생성형 인공지능(AI)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활용 보안 가이드를 마련하고 그룹 공동 클라우드 전용 보안 솔루션을 구축하는 등 선제적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마련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환경 분야에서도 친환경 금융 지원을 꾸준히 확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우리금융은 2024년 약 2700억 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해 친환경 프로젝트 자금을 조달했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한국수자원공사와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해 재생에너지 도입 기반을 마련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전 그룹사가 일관된 철학으로 ESG경영을 실천해 온 결과가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 포용경영,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통해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고 신뢰받는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