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6895만 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가상화폐 시장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11만 달러(약 1억5647만 원) 수준에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바닥을 다진 뒤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본다.
 
비트코인 1억6895만 원대, 전문가 "11만 달러 수준 유지하며 반등 가능성"

▲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할 수 있다고 바라본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16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41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95% 내린 1억6895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40% 내린 607만2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2.41% 내린 3678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2.92% 내린 29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앤비(-3.27%) 도지코인(-2.92%) 에이다(-2.95%)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1.33%) 유에스디코인(1.26%) 트론(2.10%)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분석가들의 말을 인용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11만1천 달러(약 1억5789만 원) 수준에서 안정세를 보이는 것은 약세가 아니라 강세 지속을 나타낸다”고 보도했다.

가상화폐헤지펀드 렉커캐피탈 최고투자책임자인 퀸 톰슨은 “비트코인 가격은 곧 금을 따라잡을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을 내놓았다.

21셰어즈 소속 가상화폐 분석가 맷 메나도 “거시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은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미국 통화 완화 정책도 임박했다는 점에서 연말 전 15만 달러(약 2억1337만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