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는 소비심리 회복, 외국인 매출 증가, 공항면세점 경쟁강도 완화 등에 힘입어 주력 사업의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15일 신세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5천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14일 기준 주가는 17만6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세계의 3분기 연결기준 순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6% 늘어난 1조6260억 원, 영업이익은 1.0% 줄어든 920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이 2분기 대비 반등하면서, 백화점 리뉴얼 관련 감가상각비 증가 부담이 완화됐으나, 출입국자수 증가에 따른 공항면세점의 임차료 부담 증가, 자회사 신세계인터내셔널의 실적 부진이 지속되면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한국 소비자심리지수가 110pt 내외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백화점의 외국인 매출 성장세가 견조하며, 작년 4분기는 통상임금 관련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기저도 낮기 때문에 올해 4분기 전사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무난하게 증가할 전망이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기적으로는 공항면세점 이슈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경쟁사 신라면세점이 인천공항 DF1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하면서, 공항면세점 사업의 경쟁강도가 전반적으로 내려가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신세계가 인천공항 DF2 사업권을 반납한다면, 면세점 사업의 영업적자가 극적으로 축소될 수 있다. 따라서, 향후 신세계와 인천공항공사의 대응 방향과 사업권 재입찰 시점과 방법 등이 주가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신세계의 2025년 순매출액은 전년대비 3.5% 늘어난 6조8030억 원, 영업이익은 2.8% 줄어든 4636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5일 신세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5천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14일 기준 주가는 17만6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 신세계의 2026년 순매출액은 6조9200억 원, 영업이익은 5040억 원으로 추정된다. <신세계>
신세계의 3분기 연결기준 순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6% 늘어난 1조6260억 원, 영업이익은 1.0% 줄어든 920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이 2분기 대비 반등하면서, 백화점 리뉴얼 관련 감가상각비 증가 부담이 완화됐으나, 출입국자수 증가에 따른 공항면세점의 임차료 부담 증가, 자회사 신세계인터내셔널의 실적 부진이 지속되면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한국 소비자심리지수가 110pt 내외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백화점의 외국인 매출 성장세가 견조하며, 작년 4분기는 통상임금 관련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기저도 낮기 때문에 올해 4분기 전사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무난하게 증가할 전망이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기적으로는 공항면세점 이슈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경쟁사 신라면세점이 인천공항 DF1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하면서, 공항면세점 사업의 경쟁강도가 전반적으로 내려가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신세계가 인천공항 DF2 사업권을 반납한다면, 면세점 사업의 영업적자가 극적으로 축소될 수 있다. 따라서, 향후 신세계와 인천공항공사의 대응 방향과 사업권 재입찰 시점과 방법 등이 주가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신세계의 2025년 순매출액은 전년대비 3.5% 늘어난 6조8030억 원, 영업이익은 2.8% 줄어든 4636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