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하면 7만 달러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며 투자자들의 심리적 지지선이 무너진다면 본격적 약세장 국면으로 진입이 불가피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가상화폐 전문지 코인텔레그래프는 15일 “비트코인은 큰 폭의 조정을 겪은 후 반등했지만 회복세가 이미 약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중국이 한국 조선사의 미국 자회사를 제재하며 무역 갈등 심화를 예고한 데 반응해 하락세를 보였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올해 비트코인 시세가 11만 달러 안팎에서 지지선과 저항선을 구축하고 있다는 데 주목했다.
따라서 11만 달러의 지지선이 무너질지 여부가 향후 가격 흐름에 핵심 변수라는 것이다.
비트코인 시세가 9만6500달러 안팎까지 떨어지는 시나리오가 벌어진다면 조정 구간은 더욱 깊어지며 완전한 약세장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됐다.
이런 상황이 벌어지면 비트코인 가격이 7만4천 달러 안팎에서 다음 지지선을 구축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
다만 코인텔레그래프는 “현재의 시세 조정은 강세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과열된 레버리지 투자 및 고평가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일시적 과정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내놓았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11만3140달러 안팎에 오르내리고 있다. 김용원 기자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며 투자자들의 심리적 지지선이 무너진다면 본격적 약세장 국면으로 진입이 불가피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 비트코인 시세 지지선이 붕괴되면 하락세가 가속화돼 7만4천 달러 안팎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시나리오가 제시됐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가상화폐 전문지 코인텔레그래프는 15일 “비트코인은 큰 폭의 조정을 겪은 후 반등했지만 회복세가 이미 약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중국이 한국 조선사의 미국 자회사를 제재하며 무역 갈등 심화를 예고한 데 반응해 하락세를 보였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올해 비트코인 시세가 11만 달러 안팎에서 지지선과 저항선을 구축하고 있다는 데 주목했다.
따라서 11만 달러의 지지선이 무너질지 여부가 향후 가격 흐름에 핵심 변수라는 것이다.
비트코인 시세가 9만6500달러 안팎까지 떨어지는 시나리오가 벌어진다면 조정 구간은 더욱 깊어지며 완전한 약세장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됐다.
이런 상황이 벌어지면 비트코인 가격이 7만4천 달러 안팎에서 다음 지지선을 구축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
다만 코인텔레그래프는 “현재의 시세 조정은 강세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과열된 레버리지 투자 및 고평가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일시적 과정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내놓았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11만3140달러 안팎에 오르내리고 있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