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맥스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밑돈 것으로 추정되며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15일 코스맥스 목표주가를 기존 30만 원에서 28만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4일 코스맥스 주가는 19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한솔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수익성이 제한적으로만 개선된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며 “특히 그동안 고성장을 이어온 인도네시아 법인이 경제 불확실성과 시장 내 저가 제품 유입으로 실적 추정치가 다소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코스맥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796억 원, 영업이익 546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9.4%, 영업이익은 25.8% 늘어나는 것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영업이익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 연구원은 “지난 분기에 이어 원가가 높은 겔 마스크 매출이 늘어나면서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이었을 것”이라며 “다만 주요 고객사의 다양한 브랜드에서 매출이 고르게 발생해 고객 포트폴리오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시장에서는 중국 법인이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 법인은 신규 브랜드 유입과 공동영업 효과로 높은 성장률을 달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광저우 법인은 오프라인·수출 고객을 확대하고 있으나 기존 주요 고객사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법인은 기존 고객사 회복과 신규 브랜드 유입 영향으로 적자폭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신규 고객사의 경우 초도 물량 단계인 점을 감안하면 매출 성장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추정됐다.
인도네시아 법인은 경기 불확실성과 저가 제품 유입 영향으로 매출이 역성장한 것으로 추정됐다. 반면 태국 법인은 꾸준히 높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맥스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3820억 원, 영업이익 2160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9.9%, 영업이익은 23.1% 증가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15일 코스맥스 목표주가를 기존 30만 원에서 28만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 코스맥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밑돈 것으로 추정됐다.
14일 코스맥스 주가는 19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한솔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수익성이 제한적으로만 개선된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며 “특히 그동안 고성장을 이어온 인도네시아 법인이 경제 불확실성과 시장 내 저가 제품 유입으로 실적 추정치가 다소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코스맥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796억 원, 영업이익 546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9.4%, 영업이익은 25.8% 늘어나는 것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영업이익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 연구원은 “지난 분기에 이어 원가가 높은 겔 마스크 매출이 늘어나면서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이었을 것”이라며 “다만 주요 고객사의 다양한 브랜드에서 매출이 고르게 발생해 고객 포트폴리오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시장에서는 중국 법인이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 법인은 신규 브랜드 유입과 공동영업 효과로 높은 성장률을 달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광저우 법인은 오프라인·수출 고객을 확대하고 있으나 기존 주요 고객사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법인은 기존 고객사 회복과 신규 브랜드 유입 영향으로 적자폭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신규 고객사의 경우 초도 물량 단계인 점을 감안하면 매출 성장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추정됐다.
인도네시아 법인은 경기 불확실성과 저가 제품 유입 영향으로 매출이 역성장한 것으로 추정됐다. 반면 태국 법인은 꾸준히 높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맥스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3820억 원, 영업이익 2160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9.9%, 영업이익은 23.1% 증가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