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세븐일레븐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14일 사내 게시판에 희망퇴직을 시행한다고 공지했다.
 
세븐일레븐 2년째 희망퇴직 단행, 퇴직자 대상 위로금 및 취업지원금 지급

▲ 세븐일레븐이 2년 연속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희망퇴직 대상자는 사원급은 만 40세 이상 또는 재직 8년차 이상, 간부사원은 만 45세 이상 또는 재직 10년차 이상이다. 신청은 27일까지다.

희망퇴직자에게는 사원급은 기본급 20개월치, 간부사원은 24개월치가 지급된다. 공통적으로 취업지원금 1천만 원도 제공한다. 대학생 자녀가 있을 경우 최대 2명에 한해 각각 1천만 원의 학자금도 지급한다.

세븐일레븐은 1988년 설립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10월 희망퇴직 제도를 도입했다. 올해로 2년 연속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