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커피 프랜차이즈 컴포즈커피가 충남 부여군과 협업하며 지역 사회와 동반 성장을 모색한다.

컴포즈커피는 14일 ‘부여 밤’을 활용한 신메뉴를 출시하며 부여군과 손을 잡았다고 밝혔다.
 
컴포즈커피 부여군과 업무협약 체결, 지역 특산물 '부여 밤' 활용 신메뉴 출시

▲ 박정현 부여군수(왼쪽)와 김홍석 컴포즈커피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컴포즈커피>


양측은 부여군에 위치한 부여군청에서 ‘부여 밤 활용 신메뉴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여 밤 활용 신메뉴 개발 및 판매 홍보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 △부여군 명칭·로고 활용 홍보 협력 등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컴포즈커피는 부여 밤을 원재료로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이고 부여군은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며 지역 브랜드 가치를 제고한다.

컴포즈커피는 전국 3천여 매장에서 ‘부여 밤’ 신메뉴 홍보를 일괄 전개해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전국 단위로 알리기로 했다. 가수 김조한과 메타코미디클럽 소속 피식대학 창작자와 협업해 만든 뮤직비디오 컨셉의 콘텐츠를 10월말 선보인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전국 최대의 밤 생산지인 부여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국내 대표 커피 브랜드 컴포즈커피와 함께 부여 밤을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이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부여 밤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홍석 컴포즈커피 대표이사는 “이번 협업은 단순한 신메뉴 출시를 넘어 전국 최대 밤 생산지인 부여의 우수한 지역 자원을 전국에 알리기 위한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부여군과 함께 선보인 이번 신메뉴로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부여 밤의 깊은 풍미를 손쉽게 즐길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