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무신사가 입점 브랜드에 무이자로 10년간 4천억 원 이상의 자금을 지원했다.
무신사는 14일 2015년부터 시작한 파트너 펀드 프로그램을 통해 누적 4095억 원을 입점 브랜드에 무이자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파트너 펀드 프로그램은 브랜드의 성장 단계별로 맞춤형 자금 지원이 가능하도록 구성된 동반성장 프로젝트다.
무신사는 운영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 패션 브랜드를 대상으로 무이자 생산자금을 제공하고 있다. 2015년 첫 해 지급 규모는 32억 원이었으나 최근 3년간 연평균 지급 규모는 840억 원 수준으로 증가했다.
브랜드별 연간 평균 지원 규모도 2015년 1억8천만 원에서 2024년 12억 원 이상으로 확대됐다. 원부자재 가격, 공임비, 물류비 등 생산 관련 비용의 전반적인 상승을 반영한 결과로 분석된다.
올해 하반기 파트너 펀드는 60개 이상 브랜드를 대상으로 약 458억 원이 지급됐다. 상반기와 지난해 말 제공된 파트너 펀드까지 포함하면 2025년 신상품 생산 및 판매를 위한 총 지급 규모는 800억 원에 이른다.
무신사 관계자는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 브랜드를 돕고자 시작한 무이자 자금 지원이 누적 4천억 원을 돌파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생산자금 지원을 비롯해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 브랜딩 콘텐츠 제작 등의 협력을 확대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
무신사는 14일 2015년부터 시작한 파트너 펀드 프로그램을 통해 누적 4095억 원을 입점 브랜드에 무이자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 무신사가 2015년부터 진행한 파트너 퍼드 프로그램을 통해 누적 4천억 원이 넘는 자금을 지원했다.
파트너 펀드 프로그램은 브랜드의 성장 단계별로 맞춤형 자금 지원이 가능하도록 구성된 동반성장 프로젝트다.
무신사는 운영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 패션 브랜드를 대상으로 무이자 생산자금을 제공하고 있다. 2015년 첫 해 지급 규모는 32억 원이었으나 최근 3년간 연평균 지급 규모는 840억 원 수준으로 증가했다.
브랜드별 연간 평균 지원 규모도 2015년 1억8천만 원에서 2024년 12억 원 이상으로 확대됐다. 원부자재 가격, 공임비, 물류비 등 생산 관련 비용의 전반적인 상승을 반영한 결과로 분석된다.
올해 하반기 파트너 펀드는 60개 이상 브랜드를 대상으로 약 458억 원이 지급됐다. 상반기와 지난해 말 제공된 파트너 펀드까지 포함하면 2025년 신상품 생산 및 판매를 위한 총 지급 규모는 800억 원에 이른다.
무신사 관계자는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 브랜드를 돕고자 시작한 무이자 자금 지원이 누적 4천억 원을 돌파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생산자금 지원을 비롯해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 브랜딩 콘텐츠 제작 등의 협력을 확대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