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관광공사가 반려동물 동반여행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관광시설 수용태세를 개선하기 위한 기준을 제시했다.
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반려동물 동반여행 친화시설 조성 가이드라인(지침)’을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침는 관광지, 숙박시설, 식음시설 등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반려동물 관련 원칙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반려동물 전용 소독제, 목줄 고정장치 등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시설물부터 놀이터, 배변장 등 권장시설물의 조성 방법이 소개됐다.
관광공사는 동물보호법, 식품위생법, 사료관리법 및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 규제 샌드박스 등까지 현재 유효한 법규도 지침에 수록했다.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쾌적한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반려견 행동학 및 이용자 배려 요소도 지침에 반영됐다.
최혜리 관광공사 관광콘텐츠전략팀장은 “2022년부터 울산, 태안, 포천, 순천, 익산, 경주 등 도시 6곳을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지정해 지원해 왔다”며 “이번 가이드라인 발간을 통해 더 많은 지방자치단체와 관광시설이 반려동물 동반여행 시장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반려동물 동반여행 친화시설 조성 가이드라인(지침)’을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 한국관광공사가 반려동물 동반여행을 위한 시설 지침을 내놨다. <연합뉴스>
이번 지침는 관광지, 숙박시설, 식음시설 등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반려동물 관련 원칙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반려동물 전용 소독제, 목줄 고정장치 등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시설물부터 놀이터, 배변장 등 권장시설물의 조성 방법이 소개됐다.
관광공사는 동물보호법, 식품위생법, 사료관리법 및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 규제 샌드박스 등까지 현재 유효한 법규도 지침에 수록했다.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쾌적한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반려견 행동학 및 이용자 배려 요소도 지침에 반영됐다.
최혜리 관광공사 관광콘텐츠전략팀장은 “2022년부터 울산, 태안, 포천, 순천, 익산, 경주 등 도시 6곳을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지정해 지원해 왔다”며 “이번 가이드라인 발간을 통해 더 많은 지방자치단체와 관광시설이 반려동물 동반여행 시장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