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약품을 대상으로 적용하려뎐 관세를 연기하기로 했다.
2일(현지시각) 더 힐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1일부터 수입산 브랜드 및 특허 의약품에 적용할 것으로 예정됐던 100% 관세율을 적용하지 않고 무기한 연기했다.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외신들을 통해 "준비 작업은 아직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상무부는 관세와 관련해 여러 제약회사들이 접촉해왔고 의약품 제조 기반을 미국으로 이전하고 가격을 낮추기 위해 제안한 여러 방안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월25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모든 의약품에는 100%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며 "2025년 10월1일부터 미국에 제약 공장을 건설하는 기업이 아니라면 모든 브랜드 또는 특허 약에 100% 관세가 부과된다"고 발표했다.
그는 "미국 국내에 공장 건설만 시작해도 그 의약품에는 관세가 부과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세가 발효되려면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명령에 서명해야 하는데 아직 이같은 조치가 이뤄졌다는 소식은 나오지 않았다.
더 힐과 폴리티코 등 외신들은 제약업체들이 앞으로 적용될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대미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화이자는 9월30일 미국의 신약 판매 가격을 인하하고 700억 달러(약 98조 원)를 미국 국내에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스트라제네카도 미국 국내에서 현금으로 약값을 지불하는 환자들에 한해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당뇨 및 천식 치료제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손영호 기자
2일(현지시각) 더 힐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1일부터 수입산 브랜드 및 특허 의약품에 적용할 것으로 예정됐던 100% 관세율을 적용하지 않고 무기한 연기했다.

▲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카운티 남부에 위치한 아스트라제네카 사무소 모습. <연합뉴스>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외신들을 통해 "준비 작업은 아직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상무부는 관세와 관련해 여러 제약회사들이 접촉해왔고 의약품 제조 기반을 미국으로 이전하고 가격을 낮추기 위해 제안한 여러 방안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월25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모든 의약품에는 100%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며 "2025년 10월1일부터 미국에 제약 공장을 건설하는 기업이 아니라면 모든 브랜드 또는 특허 약에 100% 관세가 부과된다"고 발표했다.
그는 "미국 국내에 공장 건설만 시작해도 그 의약품에는 관세가 부과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세가 발효되려면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명령에 서명해야 하는데 아직 이같은 조치가 이뤄졌다는 소식은 나오지 않았다.
더 힐과 폴리티코 등 외신들은 제약업체들이 앞으로 적용될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대미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화이자는 9월30일 미국의 신약 판매 가격을 인하하고 700억 달러(약 98조 원)를 미국 국내에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스트라제네카도 미국 국내에서 현금으로 약값을 지불하는 환자들에 한해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당뇨 및 천식 치료제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손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