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모빌리티가 해외 현지에서도 카카오T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괌 현지에서도 한국처럼 카카오 T에서 실시간으로 택시를 호출할 수 있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은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케이라이드’ 앱으로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 T 이용자는 괌 현지에서 앱 내 ‘여행’ 탭의 해외여행 메뉴에서, 케이라이드 이용자는 앱을 실행하면 괌택시를 바로 호출할 수 있다.
또 괌택시 사전 예약 서비스는 괌 현지뿐 아니라 해외 어디서든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공항 픽업 택시 예약은 항공편 정보만 입력하면 비행기 도착 시간에 맞춰 택시 기사가 대기해 항공편이 지연돼도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 T와 케이라이드를 통해 제공되는 괌택시 서비스는 △사전 확정 요금제로 운영 △전 차량 최대 6인까지 탑승 가능 △안심 보험 가입으로 사고 시 현지 치료비를 지원 등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기사와 승객 간 대화를 실시간으로 번역하는 ‘메시지 자동 번역’, 실시간 위치와 도착 예정 시간을 공유하는 ‘안심 메시지’ 등을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현지 최대 택시 브랜드 ‘미키택시 서비스’와 손잡고 지난 2022년부터 카카오 T를 통해 괌에서 택시 및 공항 픽업 예약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를 위해 카카오모빌리티는 플랫폼, 기사앱, 어드민에 이르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번 실시간 택시 호출 서비스 제공은 카카오모빌리티가 괌 현지에서 ‘글로벌 전용 택시기사앱’을 출시하면서 가능해졌다. 단순 로밍 형태가 아닌 수요·공급 앱부터 관제 시스템까지 서비스 전반을 포괄하는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글로벌 택시기사앱에는 통합 모빌리티(MaaS) 플랫폼 카카오 T에 집약된 배차 엔진 등 고도화된 ICT 기술이 적용됐다. 또 현지 운행 환경에 최적화된 UI/UX(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경험)를 설계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향후 괌에서 공급자 플랫폼을 구축해 서비스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괌과 유사하게 모빌리티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에서도 공급자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CBO) 부사장은 “국내에서 검증된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해외 현지 공급 인프라에 직접 적용해 실시간 택시 호출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 괌을 찾는 국내외 여행객들이 택시 호출과 예약 서비스를 통해 현지에서도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괌 현지에서도 한국처럼 카카오 T에서 실시간으로 택시를 호출할 수 있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은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케이라이드’ 앱으로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카카오모빌리티는 괌 현지에서도 카카오 T 실시간 택시 호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 T 이용자는 괌 현지에서 앱 내 ‘여행’ 탭의 해외여행 메뉴에서, 케이라이드 이용자는 앱을 실행하면 괌택시를 바로 호출할 수 있다.
또 괌택시 사전 예약 서비스는 괌 현지뿐 아니라 해외 어디서든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공항 픽업 택시 예약은 항공편 정보만 입력하면 비행기 도착 시간에 맞춰 택시 기사가 대기해 항공편이 지연돼도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 T와 케이라이드를 통해 제공되는 괌택시 서비스는 △사전 확정 요금제로 운영 △전 차량 최대 6인까지 탑승 가능 △안심 보험 가입으로 사고 시 현지 치료비를 지원 등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기사와 승객 간 대화를 실시간으로 번역하는 ‘메시지 자동 번역’, 실시간 위치와 도착 예정 시간을 공유하는 ‘안심 메시지’ 등을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현지 최대 택시 브랜드 ‘미키택시 서비스’와 손잡고 지난 2022년부터 카카오 T를 통해 괌에서 택시 및 공항 픽업 예약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를 위해 카카오모빌리티는 플랫폼, 기사앱, 어드민에 이르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번 실시간 택시 호출 서비스 제공은 카카오모빌리티가 괌 현지에서 ‘글로벌 전용 택시기사앱’을 출시하면서 가능해졌다. 단순 로밍 형태가 아닌 수요·공급 앱부터 관제 시스템까지 서비스 전반을 포괄하는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글로벌 택시기사앱에는 통합 모빌리티(MaaS) 플랫폼 카카오 T에 집약된 배차 엔진 등 고도화된 ICT 기술이 적용됐다. 또 현지 운행 환경에 최적화된 UI/UX(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경험)를 설계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향후 괌에서 공급자 플랫폼을 구축해 서비스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괌과 유사하게 모빌리티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에서도 공급자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CBO) 부사장은 “국내에서 검증된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해외 현지 공급 인프라에 직접 적용해 실시간 택시 호출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 괌을 찾는 국내외 여행객들이 택시 호출과 예약 서비스를 통해 현지에서도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