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영국 최대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가 미국증시 직접 상장을 추진한다.

29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현재 미국주식예탁증서(ADR) 형태로 나스닥에서 거래되고 있으나 이를 직접 상장주로 대체할 계획이다. 
 
영국 최대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뉴욕증시 직접 상장 추진

▲ 아스트라제네카가 뉴욕증시 직접상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뉴욕증시에 직접 상장하면 더 넓은 투자자금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주요 주주 상당수가 미국계이며, 지난해 글로벌 매출의 43%가 미국에서 나왔다.

현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내외 제약업체에 미국 내 투자를 강화하라고 압박하고 있기도 하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런던증권거래소에서 HSBC에 이어 시가총액 2위인 기업이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