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기업 쿼드메디슨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공모 절차에 착수한다.
쿼드메디슨은 26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쿼드메디슨은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요건을 공식적으로 충족하게 됐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쿼드메디슨은 피부를 통해 의약품을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기술 ‘MAP 시리즈(S-MAP, C-MAP, P-MAP)’를 보유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미세침을 피부 표피 및 진피층에 삽입해 통증을 최소화하면서 약물을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높이고 기존 주사제 대비 효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쿼드메디슨은 설명했다.
△‘S-MAP’은 피부에 붙이면 작은 팁 끝이 피부 안에 남아 약물이 정해진 양만큼 정확하게 전달되는 분리형 △‘C-MAP’은 바늘 겉면에 약물이 얇게 코팅되어 있어, 피부 속에 들어가면 체액에 녹으면서 흡수되는 코팅형 △‘P-MAP’ 백신 원액을 입자로 만든 뒤, 팁 표면에 붙여서 피부에 전달하는 입자부착형 기술이다.
쿼드메디슨은 독자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골다공증치료제, 비만치료제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일부 파이프라인(후보물질)은 국내 제약사와 협업해 임상 단계에 진입했고 글로벌 제약사와도 임상 진입을 추진하고 있다.
백승기 쿼드메디슨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 예비심사 승인은 쿼드메디슨이 보유한 마이크로니들 플랫폼이 의약품 전달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독자적 기술을 기반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모델을 제시하는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쿼드메디슨은 26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쿼드메디슨은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요건을 공식적으로 충족하게 됐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기업 쿼드메디슨은 26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쿼드메디슨은 피부를 통해 의약품을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기술 ‘MAP 시리즈(S-MAP, C-MAP, P-MAP)’를 보유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미세침을 피부 표피 및 진피층에 삽입해 통증을 최소화하면서 약물을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높이고 기존 주사제 대비 효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쿼드메디슨은 설명했다.
△‘S-MAP’은 피부에 붙이면 작은 팁 끝이 피부 안에 남아 약물이 정해진 양만큼 정확하게 전달되는 분리형 △‘C-MAP’은 바늘 겉면에 약물이 얇게 코팅되어 있어, 피부 속에 들어가면 체액에 녹으면서 흡수되는 코팅형 △‘P-MAP’ 백신 원액을 입자로 만든 뒤, 팁 표면에 붙여서 피부에 전달하는 입자부착형 기술이다.
쿼드메디슨은 독자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골다공증치료제, 비만치료제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일부 파이프라인(후보물질)은 국내 제약사와 협업해 임상 단계에 진입했고 글로벌 제약사와도 임상 진입을 추진하고 있다.
백승기 쿼드메디슨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 예비심사 승인은 쿼드메디슨이 보유한 마이크로니들 플랫폼이 의약품 전달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독자적 기술을 기반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모델을 제시하는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