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세븐일레븐 롯데리아와 손잡고 라면을 출시한다.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10월3일 롯데리아의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를 컵라면으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롯데리아와 '세븐셀렉트 오징어얼라이브 매콤볶음면' 출시

▲ 세븐일레븐이 롯데리아와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를 라면으로 출시한다. <세븐일레븐>


롯데리아의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는 지난 5월 소비자 재출시 요청에 따라 한정 기간 판매됐다. 세븐일레븐은 해당 제품을 컵라면으로 확장하면서 매운맛과 비국물 라면 트렌드를 반영했다.

‘세븐셀렉트 오징어얼라이브 매콤볶음면’은 버거의 두 가지 맛(매운맛, 블랙페퍼 맛)을 조합해 개발됐다. 매운 소스와 블랙페퍼 향을 컵라면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오징어 어묵 후레이크를 넣어 식감과 시각적 요소도 강화했다.

세븐셀렉트 오징어얼라이브 매콤볶음면 출시를 기념해 10월31일까지 2+1 행사를 진행한다. 세븐일레븐 모바일앱에서는 10월9일까지 박스 단위로 구매 시 4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신지은 세븐일레븐 가공식품팀 담당 상품기획자(MD)는 “세븐일레븐은 독창적인 협업 사례를 발굴해 고객들에게 신선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비국물 라면의 특성을 살려 개발했고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