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이노텍의 하반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평균판매가격(ASP)과 점유율이 상반기를 저점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아이폰 17 시리즈의 출하량도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28일 LG이노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5만 원으로 상향했다. 직전거래일 26일 기준 주가는 18만9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하반기 실적은 평균판매단가(Blended ASP) 및 물량 확대와 함께 비용 감소 효과가 더해지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2% 줄어든 4조9894억 원, 영업이익은 32% 증가한 1721억 원으로 추정치에 부합하고, 시장 기대치(1651억 원)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
4분기는 아이폰 17 시리즈 수요가 눈높이를 상회하고, 기판소재 사업부의 수요 개선에 힘입어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 증가한 7조863억 원, 영업이익은 22% 늘어난 3015억 원으로 추정치 및 시장 기대치(2803억원 )를 모두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이노텍은 그간 정체된 세트 수요, 카메라 모듈의 제한된 사양 업그레이드, 중국업체와의 경쟁 심화로 가격과 물량 모두 하락 압박이 지속됐다. 그러나 ASP와 점유율은 상반기를 저점으로 개선 중이며, 하반기 아이폰 출하량 역시 낮아졌던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며 우호적인 영업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또한 베트남 생산 확대를 통한 원가 절감과 감가상각비 축소 효과가 더해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김소원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12개월 Forward 주가순자산비율(P/B) 0.7배, 주가수익비율(P/E) 9.5배로 여전히 밸류에이션 밴드 하단에 위치한다”며 “하반기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고, 2026년에는 4년 만의 실적 성장세가 예상됨에 따라 주가 반등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LG이노텍의 2026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2% 늘어난 23조5490억 원, 영업이익은 31% 증가한 8022억 원으로 전망된다. 아이폰 18 프로 시리즈에 가변 조리개 채택 등 카메라 모듈의 사양 변화가 예상되며, 고부가 제품 내 경쟁 우위를 보유한 LG이노텍이 가격과 판매량 모두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내년 휴머노이드 로봇용 카메라 모듈 출하량이 올해 대비 약 10배 증가하고, FC-BGA(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의 어플리케이션 다변화에 따른 가동률 개선, 차량용 AP 모듈 양산, 글로벌 자동차 OEM향 통신 부품 신규 공급 등 전 사업부의 양적, 질적 성장이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이는 LG이노텍 주가의 저평가 요인을 해소시키며, 기업가치 재평가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LG이노텍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 줄어든 20조9930억 원, 영업이익은 14% 감소한 61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8일 LG이노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5만 원으로 상향했다. 직전거래일 26일 기준 주가는 18만9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LG이노텍의 2026년은 카메라 모듈의 업그레이드, FC-BGA의 어플리케이션 다변화, 신규 전장 부품 공급 등에 힘입어 4년 만의 실적 성장을 예상한다. < LG이노텍>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하반기 실적은 평균판매단가(Blended ASP) 및 물량 확대와 함께 비용 감소 효과가 더해지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2% 줄어든 4조9894억 원, 영업이익은 32% 증가한 1721억 원으로 추정치에 부합하고, 시장 기대치(1651억 원)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
4분기는 아이폰 17 시리즈 수요가 눈높이를 상회하고, 기판소재 사업부의 수요 개선에 힘입어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 증가한 7조863억 원, 영업이익은 22% 늘어난 3015억 원으로 추정치 및 시장 기대치(2803억원 )를 모두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이노텍은 그간 정체된 세트 수요, 카메라 모듈의 제한된 사양 업그레이드, 중국업체와의 경쟁 심화로 가격과 물량 모두 하락 압박이 지속됐다. 그러나 ASP와 점유율은 상반기를 저점으로 개선 중이며, 하반기 아이폰 출하량 역시 낮아졌던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며 우호적인 영업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또한 베트남 생산 확대를 통한 원가 절감과 감가상각비 축소 효과가 더해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김소원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12개월 Forward 주가순자산비율(P/B) 0.7배, 주가수익비율(P/E) 9.5배로 여전히 밸류에이션 밴드 하단에 위치한다”며 “하반기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고, 2026년에는 4년 만의 실적 성장세가 예상됨에 따라 주가 반등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LG이노텍의 2026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2% 늘어난 23조5490억 원, 영업이익은 31% 증가한 8022억 원으로 전망된다. 아이폰 18 프로 시리즈에 가변 조리개 채택 등 카메라 모듈의 사양 변화가 예상되며, 고부가 제품 내 경쟁 우위를 보유한 LG이노텍이 가격과 판매량 모두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내년 휴머노이드 로봇용 카메라 모듈 출하량이 올해 대비 약 10배 증가하고, FC-BGA(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의 어플리케이션 다변화에 따른 가동률 개선, 차량용 AP 모듈 양산, 글로벌 자동차 OEM향 통신 부품 신규 공급 등 전 사업부의 양적, 질적 성장이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이는 LG이노텍 주가의 저평가 요인을 해소시키며, 기업가치 재평가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LG이노텍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 줄어든 20조9930억 원, 영업이익은 14% 감소한 61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