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6일 경기 안양 LS타워에서 열린 ‘LS 퓨처 데이’에 참석한 구자은 LS그룹 회장. < LS >
LS그룹은 26일 경기 안양 LS타워에서 ‘LS 퓨처 데이’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LS 퓨처 데이는 기존 ‘LS 티 페어’를 확대해 신사업 아이디어와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구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용 케이블, 양자 기술 기반 센서 해법 등 20개 과제가 발표됐다. 우수 사례로 선정된 임직원에게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정보통신기술 전시회 CES2026 참관 기회가 주어졌다.
박종훈 지식경제연구소장과 최준영 법무법인 율촌 전문위원 등 외부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서 변화한 국제 질서와 기업 생존 전략을 주제로 강연도 진행했다.
구 회장은 “세계 질서가 급변하는 가운데 기업의 흥망은 지금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새로운 기회를 잡고 미래로 나아가는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