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2025 한국IR대상 '최고 평가', "투자자와 신뢰 구축"

▲ 정인철 포스코인터내셔널 IR 담당임원(왼쪽 두번째)를 비롯한  2025 한국IR대상 수상자들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투자자 관계(IR) 활동이 유가증권 상장사 가운데 최고 평가를 받았다

한국IR협의회는 26일 ‘2025 한국IR대상’을 열고 정인철 포스코인터내셔널 IR 담당임원에게 '베스트 IRO(Investor Relations Officer)'상(유가증권 부문)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베스트 IRO는 매년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자의 추천과 평가를 바탕으로,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뒤, 상장사 IR 담당 임원을 수상자로 결정한다.

선정위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디지털화와 고도화 전략을 중심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힘쓴 점을 높게 평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주주환원율 25%에서 50%로 확대 △7월부터 중간배당 정책 시행 △국내 상장사 최초 AI 기반 IR 챗봇 '포봇(PO-BOT)' 도입 등을 진행했다.

또 상장 이후 최초로 사외이사가 동행하는 ‘해외 거버넌스 NDR(Non-Deal Roadshow)’을 개최하고, C레벨 경영진이 직접 국내외 투자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정인철 담당은 “IR 활동의 고도화가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IR 활동을 한층 강화해 투자자와 신뢰를 굳건히 하고 주주와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