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토마토] 국힘 장동혁 체제 '못한다' 57.5%, TK·70대 제외 '부정평가' 앞서](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9/20250925101437_32745.jpg)
▲ 미디어토마토가 25일 발표한 장동혁 대표 체제 평가 여론조사 결과. <미디어토마토>
미디어토마토가 25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장동혁 대표 체제의 지난 한 달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 31.7%(매우 잘하고 있다 19.3%, 대체로 잘하고 있다 12.4%), '못하고 있다' 57.5%(대체로 못하고 있다 13.2%, 매우 못하고 있다 44.3%)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10.8%였다.
지역별로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앞섰다. 특히 '못하고 있다'는 광주·전라(64.5%)에서 가장 높게 집계됐다. 대구·경북('잘하고 있다' 42.3%, '못하고 있다' 48.2%)에서는 두 평가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앞섰다. '못하고 있다'는 50대(71.1%)와 40대(67.4%)에서 다른 연령에 비해 높게 집계됐다. 반면 '잘하고 있다'는 70대 이상(49.7%)에서 '못하고 있다'를 앞섰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잘하고 있다' 27.6%, '못하고 있다' 59.0%로 집계됐다. 진보층의 78.2%가 '못하고 있다'고 평가한 반면 보수층의 55.3%는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인원은 보수 288명, 중도 507명, 진보 238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50명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22일과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2025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