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CNS는 24일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전산학부와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전산학부 석사과정 산학장학생을 선발한다고 25일 밝혔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2년간 학비 전액과 매월 생활 보조금을 지원하며, 석사 학위를 취득한 학생들은 LGCNS 입사가 보장된다. LGCNS는 연구 보조비도 별도로 지급해 전산학부 학생들의 연구를 지원한다.
 
LGCNS 카이스트 전산학부와 산학협력, 석사과정 산학장학생 선발

▲ 25일 LGCNS는 카이스트 전산학부와 산학협력 협약 맺어 석사과정 산학장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카이스트 전산학부는 LGCNS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인공지능(AI)와 로봇, 휴머노이드 등 로보틱스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 회사 측은 기술 연구와 산업 전문성을 결합한 융합형 인재 양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LGCNS는 카이스트를 포함해 국내 주요 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확대해왔다. 연세대, 고려대, 중앙대에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대 산업공학과 및 컴퓨터공학부와도 산학장학생 선발을 위한 협약을 맺는 등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을 통한 인재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LGCNS는 산학협력과 더불어 신입사원 채용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서류 접수를 진행해 △AI △로보틱스 △클라우드 AM △DX엔지니어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물류 △전사적자원관리(ERP) △컨설팅 △아키텍처 등 9개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LGCNS는 5월부터 AI 분야 11개 직무에 걸쳐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하는 등 인재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LGCNS 관계자는 “카이스트와의 이번 산학협력은 미래 인재를 조기에 발굴,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산학협력과 채용을 두 축으로 AX 분야를 이끌 핵심 인재를 지속 육성·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