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24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49%(1.58달러) 오른 배럴당 64.9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상승, 원유 재고 대폭 감소와 러시아 공습 받은 영향

▲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 인근 퍼미안 분지 유전 <연합뉴스>


런던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2.22%(1.49달러) 높아진 배럴당 68.4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미국 주간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공급 축소 우려가 부각되며 상승했다”고 말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주간 원유재고는 60만7철 배럴 감소해 시장 예상치인 80만 배럴보다 크게 적었다.

김 연구원은 "우크라이나군의 러시아 지역 공습 소식이 지정학적 리스크를 자극한 것도 유가 상승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