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GM의 올해 임금 협상이 타결됐다.

한국GM은 23일 실시한 임금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 결과 찬성 66.5%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한국GM 노조 임금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가결, 찬성률 66.5%

▲ 한국GM의 올해 임금 잠정합의안이 찬성 66.5%로 가결됐다. 사진은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한국GM 부평 공장. <연합뉴스>


전체 조합원 6939명 가운데 6508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4330명이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찬성했다.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9만5천 원 인상과 타결 일시금 및 지난해 경영성과급 1750만원 지급,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재래시장 상품권 20만 원 지급, 각종 수당 인상 등의 내용이 담겼다.

로버트 트림 노사협력 및 인사 부문 총괄은 “노동조합의 잠정합의안 가결로 2025년 노사 교섭을 마무리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며 “이제부터는 대외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회사의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