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22일 광주 북구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열린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 확장공사 기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도로공사는 22일 광주 북구 국립광주박물관에서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 확장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총연장 11.2km의 동광주IC에서 광산IC 구간을 4차로에서 6차로로 넓히고 횡단교량 등 노후 시설물을 개량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7934억 원, 완공 예정시기는 2029년이다.
도로공사는 이번 공사가 마무리되면 물류비가 크게 감소하고 광주 도심지 구간의 하루 평균 통행 속도가 시간당 57.4km에서 62.2km로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동광주-광산 확장공사 개통으로 연간 300억 원의 물류비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며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튼튼하고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