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정당지지도 민주당 44.2% 국힘 38.6%, 5주 만에 오차범위 안](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9/20250922084229_59804.jpg)
▲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 <리얼미터>
리얼미터가 15일 발표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44.2%, 국민의힘 38.6%로 집계됐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 격차는 5.6%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 조사보다 0.1%포인트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2.2%포인트 상승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소폭 내리며 3주 연속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4주 연속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 8월2주차 조사 이후 5주 만에 두 당의 지지도 격차가 오차범위 안을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대법원장 사퇴 압박 공세가 과도한 정치 공세로 인식되며 진보층과 학생층의 일부가 이탈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정부의 정책 성과에 대한 기대로 지지율 하락 폭을 최소화하며 횡보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지지도 상승을 두고 리얼미터는 “대통령실의 대법원장 사퇴 공감 발언과 민주당의 압박 공세가 사법부 흔들기라는 정치적 과잉으로 인식되면서 이에 반발한 진보층 대 학생 등을 일부 흡수하며 지지율 상승을 이끌어냈다”고 분석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인천·경기(4.9%포인트), 진보층(7.2%포인트)에서 지난주보다 많이 내려갔고 대전·세종·충청(3.2%P포인트), 광주·전라(5.6%포인트), 중도층(5.1%포인트)에서는 올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인천·경기(7.8%포인트) 대전·세종·충청(7.2%포인트)에서 크게 올랐다.
두 당에 이어 개혁신당 4.1%, 조국혁신당 1.9%, 진보당 1.5% 등이었다. 무당층은 7.5%였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82명, 중도 413명, 진보 221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61명 더 많았다. ‘잘 모름’은 91명이었다.
이번 정당지지도 조사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8일과 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RDD(임의전화걸기)·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