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내란특검팀이 심우정 전 검찰총장을 소환하기로 했다.
내란특검팀은 19일 “오는 21일 오전 10시 심 전 총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지난 8월25일 심 전 총장의 휴대전화와 대검찰청 압수수색을 실시한 바 있다.
특검팀이 심 전 총장과 관련해 수사하고 있는 혐의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먼저 특검팀은 심 전 총장이 비상계엄 당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합동수사본부에 검사 파견을 지시받았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또 심 전 총장이 지난 3월 법원이 윤 전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을 내린 뒤 즉시항고를 포기한 경위도 조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심 전 총장이 법원에 즉시항고를 포기하자 직무유기 등 혐의로 심 전 총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고 사건은 내란 특검으로 이첩됐다.
이에 함께 특검팀은 비상계엄 당시 대검찰청 소속 검사가 국군방첩사령부 측과 연락을 나눈 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출동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대철 기자
내란특검팀은 19일 “오는 21일 오전 10시 심 전 총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지난 8월25일 심 전 총장의 휴대전화와 대검찰청 압수수색을 실시한 바 있다.

▲ 내란특검팀이 심우정 전 검찰총장을 오는 21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했다고 19일 밝혔다. <연합뉴스>
특검팀이 심 전 총장과 관련해 수사하고 있는 혐의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먼저 특검팀은 심 전 총장이 비상계엄 당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합동수사본부에 검사 파견을 지시받았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또 심 전 총장이 지난 3월 법원이 윤 전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을 내린 뒤 즉시항고를 포기한 경위도 조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심 전 총장이 법원에 즉시항고를 포기하자 직무유기 등 혐의로 심 전 총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고 사건은 내란 특검으로 이첩됐다.
이에 함께 특검팀은 비상계엄 당시 대검찰청 소속 검사가 국군방첩사령부 측과 연락을 나눈 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출동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