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청렴 워크숍 열어, 김동철 "국민에 신뢰 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가운데)이 '2025 KEPCO 전사 청렴 워크숍'에서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전력공사가 전 직원과 함께 청렴 의지를 다지는 워크숍을 열었다.

한전은 청렴 의식 제고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5~18일 ‘2025년 켑코(KEPCO) 청렴 위크(Week)’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 첫날인 지난 15일에는 김동철 사장이 참석한 ‘전사 청렴워크숍’을 열어 반부패 중점 추진과제를 공유하고 청렴 다짐 선언식을 진행했다. 청렴의 의미와 중요성을 주제로 외부 전문가 특강을 진행해 임직원들의 실천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16일과 17일에는 직장 내 성비위 및 괴롭힘 예방, 이해충돌방지법 등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고 경영진과 직원이 함께하는 ‘청렴 커피 나눔’ 행사를 통해 일상 속에서 청렴 메시지를 공유했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전사 계약담당자를 대상으로 불공정거래 주요 사례와 예방 교육을 시행하며 청렴 실천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최고경영자(CEO)와 직원들이 직접 소통하며 청렴과 관련해 의견과 인식을 공유하고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하는데 목적을 뒀다.

김 사장은 “이번 청렴 위크를 맞아 직원들이 청렴의 의미를 다시금 돌아봤다”며 “청렴 실천 의지와 문화 조성을 강화해 한전이 국민에 신뢰받는 100% 서비스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