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윤덕 국토부 장관이 19일 위례 자이 더 시티 현장에서 관계자 설명을 듣고 있다. <국토교통부>
김 장관은 19일 위례 신도시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 단지 ‘위례 자이 더 시티’를 찾아 “정부는 단순히 ‘많은 집’을 짓는 것이 아니라 ‘살고 싶은 집’을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품질과 안전 관리를 최우선으로 해 고품질 공공주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민간참여사업은 공공은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 건설사는 건설비 투입과 설계 및 시공을 전담해 자사 브랜드 아파트를 짓는 민관 협력형 공공주택 사업으로 2012년 도입됐다. 국토부는 이를 2014년부터 본격화해 올해까지 10만 호 가량 건설을 추진했다.
김 장관은 “민간참여사업으로 LH는 재무 부담을 줄이고 민간은 미분양을 비롯한 사업 위험을 최소화하고 국민에는 고품질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1석3조’ 효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민간참여사업에 앞으로 주요 건설사가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는 뜻도 내놨다.
김 장관은 “정부는 업계와 꾸준히 소통하며 건설사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유인책을 마련하겠다”며 “민차사업은 LH 책임 아래 신속히 추진돼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