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정필천 엑시스코리아 부장, 최영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 문수현 엑시스코리아 지사장, 벤자민 케르너 엑시스 A&E 부문 매니저, 김선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단장이 8일 독일 베를린에서 연린 한국 독일 사물인터넷 보안 인증 상호인정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독일연방정보보안청>
이는 글로벌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한국 IoT 사이버보안 인증(CIC)을 획득한 사례다.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는 스웨덴 룬드에 본사를 둔 지능형 보안 솔루션 기업으로, 네트워크 카메라 기반 영상 감시, 접근 제어, 인터콤·오디오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회사는 오디오, 레이더, 도어 컨트롤러 제품군 26종에서 KISA의 CIC 라이트 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네트워크 카메라 제품군은 개인정보 보호 기능이 강화된 CIC 베이직 등급 인증을 받게 된다.
문수현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 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KISA–BSI 상호인정은 단순한 인증 절차 단축을 넘어, 글로벌 보안 기준과 한국 인증 제도를 연결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엑시스는 이를 통해 고객과 파트너에게 한층 강화된 경쟁력과 신뢰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