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정말] 민주당 전현희 "부디 구치소 동기 윤석열과 함께 자숙하기를"](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9/20250917164014_204319.png)
▲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3대특검 종합대응특위 총괄위원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3대특검 종합대응특위-김건희특검TF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구치소 동기 vs. 피 냄새를 맡은 상어 떼
"오랜 친구 윤석열 따라 구속된 권성동 의원, 사필귀정이다. 아무리 특검 수사를 거짓이라 호도해도 교주에 큰절하고 챙긴 뒷돈은 숨길 수 없다. 국회는 검찰동우회가 아니다. 불법까지 저지르며 죽마고우 대통령 만들기에 앞장서고 국힘을 내란의 늪에 빠뜨린 검사 우정의 끝은 결국 감옥이었다. 부디 구치소 동기 윤석열과 함께 자숙하며 자당과 대한민국 정치사에 끼친 해악을 반성하길 바란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구속영장 발부를 두고)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정치탄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번 구속은 첫 번째 신호탄이다. 이제 민주당은 피 냄새를 맡은 상어 떼처럼 국민의힘을 향해 몰려들 것이다. 우리 당은 단합과 결기로 잘 이겨내 주시길 바란다. 하지만 아무리 저를 탄압하더라도 저는 반드시 진실을 밝히고 무죄를 받아내겠다. 문재인 정권도 저를 쓰러트리지 못한 것처럼 이재명 정권도 저를 쓰러트리지 못할 것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에 대한 구속 영장이 발부되자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결백함을 호소하며)
충격적 의혹 vs. 왜 문제
"직무를 계속 수행하긴 매우 부적절해 보인다. 존경받아야 할 사법부 수장이 정치적 편향성과 알 수 없는 의혹 제기 때문에 사퇴 요구를 받고 있다. 부승찬 의원의 의혹 제기가 만약 사실이라면 조 원장을 어떻게 해야겠나. 조 원장 스스로 언론인들 입과 귀를 틀어막을 게 아니라 스스로 답할 때가 됐다. 내란특검은 제기된 충격적 의혹에 대해서 수사해야 한다. (조 원장은) 본인의 명예를 그나마 유지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현명하게 판단해 보길 바란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제주시 4·3평화공원 교육센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 사흘 뒤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만나 “이재명의 사건이 대법원에 올라오면 대법원에서 알아서 처리한다”고 말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정말 만에 하나 대법원장이 '이재명 사건은 알아서 처리한다'고 했더라도 그것이 왜 문제가 되나. 사건은 대법원이 알아서 처리해야 하는 것 아니냐, 대법원이 독립적으로 양심을 가지고 알아서 처리해야 되는 것 아니냐." (호준석 국민의힘 의원이 YTN라디오 '더 인터뷰'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만나 “이재명의 사건이 대법원에 올라오면 대법원에서 알아서 처리한다”고 말했다는 의혹에 대해)
내란 목적 살인 예비
"내란 목적 살인 예비·음모의 공범 가능성을 확인했다. 송 원내대표의 해당 발언은 단순한 희망과 기대에 따른 정치적 표현이 아니었다. 실행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과 안타까운 마음이 묻어난 진심의 표현으로 보였다. 내란 목적 살인 예비·음모 공범이 아니었을지 의심된다. 저는 A급 수거 대상으로 기재된 피해자의 한 사람이다. 특검에게 엄정한 수사를 할 것과 만약 이를 통해 범죄 혐의가 드러난다면 엄벌에 처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내란 목적 살인 예비·음모의 공범 가능성을 제기하며)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