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CC건설이 디자인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KCC건설은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3개 상품이 우수 디자인(GD)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이다. 1985년부터 매년 발표되고 있으며, 심미성·창의성·사용성 등 다각적 평가를 거쳐 우수한 디자인 상품에 정부 인증 심볼인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한다. 

KCC건설은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 실적을 거두게 됐다.

올해 KCC건설은 △‘오퍼스 한강 스위첸 라이프 핏(Life fit 디자인)’ △‘오퍼스 한강 스위첸 오퍼스 하우스(Opus House)’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 더 에메랄드 힐(The Emerald Hill)’ 등 총 3개 상품을 출품해 모두 우수 디자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세부적으로 ‘오퍼스 한강 스위첸 라이프 핏 디자인’은 전용면적 84㎡B타입에 적용된 신평면으로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했다. 

공용욕실–다용도실–주방으로 이어지는 순환형 구조를 통해 생활 동선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현관에는 채광과 환기가 가능한 창고를 두어 실용성과 쾌적함을 동시에 확보했다. 

또한 6인용 식탁을 수용하는 와이드 주방을 설계해 가족 중심의 생활 문화를 강화했다.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닌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 효율을 높이는 ‘편의 솔루션’으로 진화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오퍼스 하우스는 단위 세대 특화 설계 상품으로, 알파룸에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입주자는 필요에 따라 ‘와이드 다이닝’, ‘와이드 리빙룸’, ‘와이드 마스터룸’ 등 개별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주거 형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구조 변경을 넘어 변화하는 가족 형태와 생활 패턴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주거 플랫폼’으로 평가됐다.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 더 에메랄드 힐은 단지 차원에서 조경과 휴식을 결합했다. 자연 낙차를 활용한 캐스케이드 수경 시설을 도입해 단지 내에서도 휴식과 여가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KCC건설 관계자는 “이번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다수의 상품이 선정된 것은 고객의 생활 방식과 요구를 면밀히 분석해 이를 디자인에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스위첸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주거 철학을 토대로 고객 만족을 넘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주거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