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자산관리 특화공간 NH로얄챔버 열어, 강태영 "고객기대 부응"

▲ (왼쪽 3번째부터) 임정묵 서울대 교수회장과 김상욱 국회의원, 강태영 농협은행장, 이찬우 농협금융지주회장이 16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열린 'NH로얄챔버' 오픈식에서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 NH농협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NH농협은행이 고액자산가를 위한 자산관리 특화 공간을 새로 열었다. 

농협은행은 16일 서울 서대문구 본점에 최상위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자산관리 공간 ‘NH로얄챔버’를 열었다고 밝혔다. 

NH로얄챔버는 고액자산가에게 맞춤형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고객은 이곳에서 투자ᐧ자문ᐧ세무ᐧ부동산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농협은행은 이를 통해 고객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맞춤형 금융 파트너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NH로얄챔버는 프라이빗 상담실과 세미나 룸, 라운지 구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프라이빗 상담실은 독립된 구조로 설계돼 고객의 심층 자산관리 상담이 가능하다. 1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금융투자 전문인력이 상주하며 직접 상담을 진행한다.

상속ᐧ증여ᐧ부동산 관리 등 복합적 금융 수요에 대해서는 예약을 통해 세무사 및 부동산 전문위원의 상담을 지원한다. 

세미나룸에서는 매달 자산관리 관련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와 원데이 클래스가 열린다. 

‘도심속의 쉼’을 콘셉트로 꾸며진 라운지에는 대형 디지털 캔버스가 설치돼 자연경관 영상을 상영한다. 임창민 작가의 미디어아트는 정적인 실내와 창밖의 자연이 어우러진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NH로얄챔버는 고객의 자산관리 수준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해 준비한 새로운 시작”이라며 “고객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하며 종합자산관리 역량을 강화해 신뢰받는 은행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