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주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외 반도체 산업 반등 기대감에 수혜가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엘티씨 주가 장중 10% 상승,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주 강세

▲ 15일 오전 장중 엘티씨 등 반도체 소부장주 주가가 오름세다. <엘티씨>


15일 오전 10시38분 한국거래소에서 엘티씨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10.2% 오른 1만5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1만64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썼다.

이 밖에 에프에스티(9.15%), 시지트로닉스(9%), 한솔아이원스(7.45%), 유니셈(7.2%), 티엘엔지니어링(6.09%), 에이디테크놀로지(5.91%), 솔브레인(5.17%), 원익홀딩스(4.9%), HPSP(4.52%), 파두(3.79%), 하나마이크론(3.78%) 등 주가가 오름세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금은 국내 반도체 소부장 섹터에 대한 관심도가 올라온 초기 구간이기 때문에 공격적인 매수 수급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외국인 수급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대형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시가총액이 큰 기업 위주의 투자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