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경찰이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공사현장 노동자 사망사고를 두고 원·하청 관계자를 입건했다.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경기 평택경찰서는 시공사 삼성물산 현장소장 1명과 하청업체 관계자 2명 등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형사입건했다.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사현장에서는 지난 6월27일 하청업체 소속 50대 여성 노동자가 8m 높이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벌어졌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2시간여만에 사망했다.
시공을 맡은 삼성물산 원·하청 관계자는 안전 관련 조치 의무를 소홀히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삼성물산에 제출받은 자료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조사서 등을 분석한 결과 현장의 사고 예방 조치가 미흡했다고 바라본 것으로 전해졌다. 김환 기자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경기 평택경찰서는 시공사 삼성물산 현장소장 1명과 하청업체 관계자 2명 등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형사입건했다.

▲ 경찰이 삼성물산 공사현장 노동자 사망사고를 두고 원·하청 관계자를 입건했다.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사현장에서는 지난 6월27일 하청업체 소속 50대 여성 노동자가 8m 높이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벌어졌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2시간여만에 사망했다.
시공을 맡은 삼성물산 원·하청 관계자는 안전 관련 조치 의무를 소홀히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삼성물산에 제출받은 자료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조사서 등을 분석한 결과 현장의 사고 예방 조치가 미흡했다고 바라본 것으로 전해졌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