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국 알래스카 LNG프로젝트 참여를 검토 중이다.
12일 외신에 따르면 회사는 현지시각으로 11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글로벌 최대 규모의 가스산업 전시회 ‘가스텍 2025’에서 글렌파른과 연간 100만 톤 규모의 LNG를 20년 간 공급받는 내용의 예비계약을 체결했다.
글렌파른은 미국의 에너지기업으로 알래스카 LNG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다.
계약에는 알래스카 LNG프로젝트에 필요한 송유관 구축에 그룹 계열사 포스코의 철강재를 사용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회사 측은 "예비 계약은 상호 구속력이 없는 의향서"라며 "사업 타당성과 수익성이 담보된다면 이사회 등 내부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사업 참여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구매자가 생산 전부터 물량을 사전에 구매하기로 약속하는 ‘오프테이크(Off-take)’ 방식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알래스카 북부의 노스슬로프 지역에서 추출한 천연가스를 약 1300여㎞ 길이의 가스관을 통해 알래스카 남부의 항구인 니키스키까지 운반해 액화한 뒤 수출하는 사업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올해 초 알래스카 LNG프로젝트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지난 7월 말 한미 관세합의에서도 미국산 LNG 구매 관련 내용이 포함됐다.
계약 상대방인 글렌파른은 지난 10일 일본 최대 전력회사 제라(JERA)와도 20년 동안 연간 100만톤의 공급하겠다는 내용의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브렌던 듀발 글렌파른 최고경영자(CEO)는 보도자료에서 "포스코의 참여는 이번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는 데 속도를 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12일 외신에 따르면 회사는 현지시각으로 11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글로벌 최대 규모의 가스산업 전시회 ‘가스텍 2025’에서 글렌파른과 연간 100만 톤 규모의 LNG를 20년 간 공급받는 내용의 예비계약을 체결했다.

▲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국 글렌파른과 알래스카 LNG프로젝트 관련 예비계약을 지난 11일 체결했다.
글렌파른은 미국의 에너지기업으로 알래스카 LNG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다.
계약에는 알래스카 LNG프로젝트에 필요한 송유관 구축에 그룹 계열사 포스코의 철강재를 사용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회사 측은 "예비 계약은 상호 구속력이 없는 의향서"라며 "사업 타당성과 수익성이 담보된다면 이사회 등 내부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사업 참여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구매자가 생산 전부터 물량을 사전에 구매하기로 약속하는 ‘오프테이크(Off-take)’ 방식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알래스카 북부의 노스슬로프 지역에서 추출한 천연가스를 약 1300여㎞ 길이의 가스관을 통해 알래스카 남부의 항구인 니키스키까지 운반해 액화한 뒤 수출하는 사업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올해 초 알래스카 LNG프로젝트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지난 7월 말 한미 관세합의에서도 미국산 LNG 구매 관련 내용이 포함됐다.
계약 상대방인 글렌파른은 지난 10일 일본 최대 전력회사 제라(JERA)와도 20년 동안 연간 100만톤의 공급하겠다는 내용의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브렌던 듀발 글렌파른 최고경영자(CEO)는 보도자료에서 "포스코의 참여는 이번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는 데 속도를 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