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기는 섹터 전반의 실적 둔화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사업별 체력을 입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11일 삼성전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2만 원으로 16% 상향했다. Target P/B(주가순자산비율)는 과거 3개년(실적 성장 구간) 평균 1.8배를 적용했다. 직전거래일 10일 기준 주가는 18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당순자산가치(BPS)는 2025년에서 2026년으로 변경했다”며 “과거 IT디바이스 수요에 따른 실적 및 밸류에이션 적용 업체에서 빅테크 수혜 및 동반성장 업체로 인식을 변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섹터 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전기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7% 증가한 11조175억 원,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8333억 원으로 전망한다. IT 서프라이즈 수요 구간이 아님에도 실적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 추정치의 경우도 기존대비 9% 상향했다. 전 사업부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가 핵심이다.
컴포넌트 부문은 하반기 평균 가동률 90%(기존 85%)를 추정한다. 2024년 대비 설비 투자 확대에도 높은 가동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산업용 매출 비중 확대 2024년 18% → 2025년 20% 추정, 전장 비중도 약 4%p 성장한 29%로 전망한다.
결론은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로 가격, 수량 동반 증가 구간으로 판단한다.
광학솔루션 부문은 2025년 매출액 3% 감소를 추정한다. 다만 주요 고객사 플래그십 라인업 입지 확대 및 전방 시장 확대에 따른 성장 동력이 부각됐다. 내년부터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 수요 바닥 확인 구간으로 추정치 대비 상향 기대도 충분하다.
패키지솔루션 부문은 2025년 매출액 9% 증가를 예상한다. 서버, 네트워크용 공급 확대로 FC-BGA 매출 비중은 전년대비 4%p 성장한 51%로 추정한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 투자 확대 속 ASIC(주문형 반도체) 제품 수요를 기대한다. 글로벌 고객사 확대도 주목해야 한다.
삼성전기의 2025년 3분기 매출액은 2조8204억 원, 영업이익은 2425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1일 삼성전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2만 원으로 16% 상향했다. Target P/B(주가순자산비율)는 과거 3개년(실적 성장 구간) 평균 1.8배를 적용했다. 직전거래일 10일 기준 주가는 18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삼성전기의 2026년 매출액은 11조9139억 원, 영업이익은 1조225억 원으로 추정된다. <삼성전기>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당순자산가치(BPS)는 2025년에서 2026년으로 변경했다”며 “과거 IT디바이스 수요에 따른 실적 및 밸류에이션 적용 업체에서 빅테크 수혜 및 동반성장 업체로 인식을 변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섹터 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전기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7% 증가한 11조175억 원,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8333억 원으로 전망한다. IT 서프라이즈 수요 구간이 아님에도 실적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 추정치의 경우도 기존대비 9% 상향했다. 전 사업부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가 핵심이다.
컴포넌트 부문은 하반기 평균 가동률 90%(기존 85%)를 추정한다. 2024년 대비 설비 투자 확대에도 높은 가동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산업용 매출 비중 확대 2024년 18% → 2025년 20% 추정, 전장 비중도 약 4%p 성장한 29%로 전망한다.
결론은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로 가격, 수량 동반 증가 구간으로 판단한다.
광학솔루션 부문은 2025년 매출액 3% 감소를 추정한다. 다만 주요 고객사 플래그십 라인업 입지 확대 및 전방 시장 확대에 따른 성장 동력이 부각됐다. 내년부터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 수요 바닥 확인 구간으로 추정치 대비 상향 기대도 충분하다.
패키지솔루션 부문은 2025년 매출액 9% 증가를 예상한다. 서버, 네트워크용 공급 확대로 FC-BGA 매출 비중은 전년대비 4%p 성장한 51%로 추정한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 투자 확대 속 ASIC(주문형 반도체) 제품 수요를 기대한다. 글로벌 고객사 확대도 주목해야 한다.
삼성전기의 2025년 3분기 매출액은 2조8204억 원, 영업이익은 2425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