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장에서 100~1천 BTC 사이 자산을 보유한 투자자들의 비중이 상승하며 시세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소수의 대형 투자자들이 급격한 시세 하락을 주도할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것이다.
가상화폐 전문지 커런시애널리틱스는 11일 "비트코인 시장에서 투자자 구조가 뚜렷한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1천 BTC 이상을 보유한 ‘고래’ 투자자는 줄어드는 반면 100~1천 BTC를 보유한 투자자 수는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근거로 제시됐다.
커런시애널리틱스는 기관 투자자를 중심으로 비트코인 시장 지형도가 재편되면서 이런 변화를 이끌어 시세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과거에는 소수의 고래 투자자들이 BTC를 대량으로 보유하다 매도해 급격한 시세 변동을 이끄는 사례가 많았는데 지금은 이런 리스크가 낮아졌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낮아지고 극단적 조정 구간이 나타날 가능성도 줄어들어 더욱 지속가능한 강세장 국면이 나타날 공산이 커졌다는 관측도 이어졌다.
커런시애널리틱스는 “이는 비트코인 시장이 더 성숙한 구간에 접어들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11만39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김용원 기자
소수의 대형 투자자들이 급격한 시세 하락을 주도할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것이다.

▲ 비트코인 시장에 대형 '고래' 투자자 비중이 낮아지면서 시세 안정성을 높여 급격한 가격 하락 가능성도 줄어들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가상화폐 전문지 커런시애널리틱스는 11일 "비트코인 시장에서 투자자 구조가 뚜렷한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1천 BTC 이상을 보유한 ‘고래’ 투자자는 줄어드는 반면 100~1천 BTC를 보유한 투자자 수는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근거로 제시됐다.
커런시애널리틱스는 기관 투자자를 중심으로 비트코인 시장 지형도가 재편되면서 이런 변화를 이끌어 시세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과거에는 소수의 고래 투자자들이 BTC를 대량으로 보유하다 매도해 급격한 시세 변동을 이끄는 사례가 많았는데 지금은 이런 리스크가 낮아졌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낮아지고 극단적 조정 구간이 나타날 가능성도 줄어들어 더욱 지속가능한 강세장 국면이 나타날 공산이 커졌다는 관측도 이어졌다.
커런시애널리틱스는 “이는 비트코인 시장이 더 성숙한 구간에 접어들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11만39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