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 DAXA)와 자본시장연구원이 국내외 디지털자산 시장 관련 연구를 함께 진행한다.

닥사와 자본시장연구원은 국내 디지털자산 시장의 건전한 발전과 학술적 기반 마련을 목표로 공동 연구 모임인 ‘디지털자산시장연구회’를 발족했다고 11일 밝혔다.
 
닥사-자본시장연구원 '디지털자산시장연구회' 발족, '제도 동향' 보고서 발간

▲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자본시장연구원과 ‘디지털자산시장 제도 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


첫 연구 성과로는 ‘디지털자산시장 제도 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해외 디지털자산시장 제도 포커스’와 ‘국내 디지털자산시장 제도 동향’ 등으로 구성됐다. 보고서에는 7월 미국 연방의회에서 제정된 지니어스법(GENIUS법) 의의를 심도 있게 분석하고 제22대 국회에서 발의된 디지털자산 관련 주요 법률안을 들여다 본 내용 등이 담겼다.

이번 ‘디지털자산시장연구회’ 발족으로 닥사와 자본시장연구원은 새 정부의 디지털자산 정책 공약에 부합하는 유의미한 주제를 계속 선정하고 연구 및 조사를 이어 나갈 계획을 세웠다.

닥사와 자본시장연구원은 연구 결과로 정책 입안자, 시장 참여자, 투자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와 심층 분석을 제공해 합리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오세진 닥사 의장은 “자본시장연구원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학계의 전문성과 시장의 실질적인 요구를 결합한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디지털자산시장 제도 동향이 국정과제인 ‘디지털자산 생태계 구축’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지식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