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노사 및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들이 9일 서울 중구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에서 열린 강름 가뭄피해 지원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은 노사가 함께 최근 극심한 가뭄 피해를 입은 강릉지역의 일상회복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코레일과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공동으로 출연한 공익단체인 희망철도재단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추진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강릉지역 주민들의 피해 복구를 위해 생수 등 생필품 구입에 사용된다.
코레일은 지난 4월 경북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을 기부하고 자원봉사자에게 무료로 열차 이용을 제공하는 등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힘쓰고 있다.
홍영희 철도노조 사무처장은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영주 코레일 인재경영본부장은 “강릉지역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재난·재해 발생 때 노사가 뜻을 모아 피해 복구지원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