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첨단소재, 북미 전시회서 강도 14배 높인 탄소섬유 제품군 공개

▲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소재 전시회 CAMX 2025에  조성된 HS효성첨단소재의 부스. < HS효성첨단소재 >

[비즈니스포스트] HS효성첨단소재가 현지시각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소재 전시회 ‘CAMX 2025’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CAMX는 미국 최대 복합소재 산업협회인 ‘SAMPE’와 ‘ACMA’가 공동 주최하는 북미 지역 최대 규모의 복합소재 전시회다. 회사는 2014년부터 해마다 CAMX에 참석했다.

HS효성첨단소재는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TANSOME®)’기반 신제품을 소개한다.

탄섬은 회사가 2011년 독자개발한 탄소섬유로 철보다 4배 가벼우면서 강도는 10배에 이른다.
 
이후 회사는 2022년 강도를 14배 이상으로 늘린 탄소섬유 ‘H3065(T-1000급)’를 개발해 항공·우주 분야로 적용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항공우주·고사양 산업용 직물을 위한 3K 원사 △차세대 고압용기용 초고강도 원사 등을 집중적으로 알린다.

부스도 기존 샘플 전시 중심에서 그래픽·영상 중심으로 꾸몄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