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효성중공업이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유럽 변압기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는 가운데 전압형(VSC) 초고압직류송전(HVDC) 변압기 설비 증설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됐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효성중공업 목표주가 155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효성중공업 주가는 9일 125만2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연구원은 “유럽이 구상하는 해상에너지 허브와 국가 간 유연한 전력거래를 위해서는 전압형 초고압직류송전 기술이 필수적”이라며 “새로운 프로젝트는 대부분 전압형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효성중공업은 2023년 국내 최초로 전압형 초고압직류송전 기술 국산화에 성공했다.
또 3300억 원을 투자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창원공장 부지에 초고압직류송전 변압기 전용공장을 조성하고 있다.
장 연구원은 “유럽 초고압 직류송전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핵심 생산 거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효성중공업은 유럽 시장에서 변압기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회사는 2025년 스코틀랜드 전력회사 스코티쉬파워와 850억 원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영국 초고압 변압기 시장 점유율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이밖에 프랑스, 스페인, 독일 시장에서도 수주를 확보했다.
그는 “향후 유럽시장에서 공급자 우위 환경이 강화된다면, 이미 확보한 유럽 시장 수주계약과 전압형 초고압변압기 기술을 바탕으로 추가 수혜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유럽 변압기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는 가운데 전압형(VSC) 초고압직류송전(HVDC) 변압기 설비 증설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됐다.

▲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이 전압형 초고압직류송전 변압기를 앞세워 유럽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10일 예상했다. 효성중공업의 창원공장. <효성중공업>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효성중공업 목표주가 155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효성중공업 주가는 9일 125만2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연구원은 “유럽이 구상하는 해상에너지 허브와 국가 간 유연한 전력거래를 위해서는 전압형 초고압직류송전 기술이 필수적”이라며 “새로운 프로젝트는 대부분 전압형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효성중공업은 2023년 국내 최초로 전압형 초고압직류송전 기술 국산화에 성공했다.
또 3300억 원을 투자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창원공장 부지에 초고압직류송전 변압기 전용공장을 조성하고 있다.
장 연구원은 “유럽 초고압 직류송전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핵심 생산 거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효성중공업은 유럽 시장에서 변압기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회사는 2025년 스코틀랜드 전력회사 스코티쉬파워와 850억 원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영국 초고압 변압기 시장 점유율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이밖에 프랑스, 스페인, 독일 시장에서도 수주를 확보했다.
그는 “향후 유럽시장에서 공급자 우위 환경이 강화된다면, 이미 확보한 유럽 시장 수주계약과 전압형 초고압변압기 기술을 바탕으로 추가 수혜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