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두산건설이 청각장애 아동을 지원한다.

두산건설은 지난 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 본사에서 청각장애 아동의 인공와우(인공달팽이관) 수술비로 마련한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두산건설 청각장애 아동 지원, 인공와우 수술비로 1천만 원 마련

▲ (왼쪽부터)조영운 사랑의달팽이 사무총장과 김민솔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 선수, 오세욱 두산건설 상무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 본사에서 청각장애 아동의 인공와우(인공달팽이관) 수술비로 마련한 1천만 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건설>


행사에는 김민솔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 선수와 오세욱 두산건설 상무, 조영운 사랑의달팽이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7월 청각장애 아동 인공와우 수술비 마련을 위해 진행된 스크린 골프 경기에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이 재능기부로 참여하며 조성됐다.

사랑의달팽이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 기회를 얻기 힘든 청각장애 아동과 청소년에게 인공와우 수술 및 보청기를 지원하는 단체다.

기부금은 아동들의 수술과 재활을 돕는 데 사용된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위브 골프단이 단순한 선수단 운영을 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에 동참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