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케이뱅크가 인공지능(AI) 기술 적용 사례와 사업전략을 공유하는 사내 행사를 열었다.

케이뱅크는 4일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술 관련 이해도를 높이고 활용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내 축제 ‘AI CON’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케이뱅크 임직원 대상 'AI 콘서트' 개최, 인공지능 업무혁신 사례 공유

▲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이 4일 사내 인공지능 축제  ‘AI CON’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케이뱅크>


이번 행사에서는 케이뱅크 인공지능 전략·혁신 전담팀이 회사의 인공지능 사업 비전과 계획 등을 소개했다. 

광고문구 사전심의 과정에 거대언어모델(LLM)을 도입해 심사시간을 단축하고 마케팅 문구 작성, 아이콘 이미지 제작에 인공지능을 활용해 콘텐츠 생산 효율을 높인 사례를 발표했다.

금융거래 목적을 자동으로 검증하는 인공지능 시스템 구축으로 심사의 정확성과 속도를 향상시킨 사례, 복잡한 행정문서 요약에 인공지능을 적용해 업무부담을 줄인 사례 등도 공유했다. 

사례 공유와 더불어 직원들에게 △생성형·판별형 인공지능 △거대언어모델(LLM) △검색증강생성(RAG) 등 인공지능 활용을 위한 핵심 기술과 개념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인공지능은 직원의 업무방식을 바꾸고 고객에 새로운 금융경험을 선사하는 양방향 혁신의 도구”라며 “케이뱅크는 앞으로도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디지털금융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