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백화점이 경기 수원에 한국 프로축구리그 K리그와 산리오캐릭터즈의 협업 팝업 매장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5일부터 18일까지 경기 수원에 있는 복합쇼핑몰 타임빌라스수원에 ‘2025 K리그X산리오캐릭터즈’ 팝업 매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타임빌라스수원에서 'K리그 X 산리오캐릭터즈' 팝업 매장 선봬

▲ 롯데백화점이 경기 수원에 있는 복합쇼핑몰 타임빌라스수원에 ‘2025 K리그X산리오캐릭터즈’ 팝업 매장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수원FC’와 ‘수원삼성블루윙즈’의 연고지인 수원에서 K리그와 산리오캐릭터즈 팬 모두의 취향을 아우르는 콘텐츠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DIY 커스텀존’에서는 저지류에 부착할 패치를 직접 골라 나만의 유니폼을 만들 수 있다. ‘초대형 마이멜로디 에어벌룬’과 ‘K리그X산리오캐릭터즈’ 포토월에서는 인증샷을 촬영할 수 있다.

팝업 매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상품도 다양하다. ‘리유저블 백’과 ‘아크릴 키링’, ‘마그넷 세트’ 등 오프라인 한정 굿즈를 판매한다.
 
수원FC 팬과 선수단의 특별 만남도 주선한다. 11일에는 이용과 안현범, 안드리고, 조소현 등 수원FC 선수들이 직접 타임빌라스수원에 방문해 팬사인회를 진행한다.  

박준홍 롯데백화점 쇼핑몰영업전략부문장은 “‘K리그X산리오캐릭터즈’ 팝업 매장에 더욱 풍성한 혜택을 더하기 위해 수원FC 구단 연계 행사 등 색다른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타임빌라스수원은 쇼핑과 재미를 결합한 즐길 거리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처음 선보인 이 팝업 매장은 매일 수백 명 이상의 고객이 오픈런 행렬을 이룰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 헬로키티나 쿠로미 등 산리오 인기 캐릭터가 K리그 유니폼을 입은 모습에 각 구단의 팬들이 대거 몰리며 키링 등 인기 상품은 팝업 첫날 3시간 만에 매진됐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