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글로비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하반기에도 좋은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올해 배당도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현대글로비스 목표주가를 기존 18만2천 원에서 22만5천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BUY)를 유지했다.
4일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18만4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정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좋은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분 가치가 부각되고,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며 “글로벌 자동차운반선 수급이 견조해 해운사업부 영업이익이 증가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올해 7월까지 아시아 국가들의 완성차 해상운송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한국이 4% 감소했고, 일본은 1%, 중국은 11% 증가했다. 중국은 자국 내 전기차 공급 과잉 우려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의 완성차 해상운송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고, 유럽 국가들의 운송량은 소폭 감소하거나,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정 연구원은 “아시아 국가들의 해상운송량과 비교해 미국·유럽의 합산 해상운송량의 불균형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며 “자동차운반선은 더 많이 필요해진 상황”이라고 바라봤다.
국회에서 추진 중인 배당소득 분리과세 법안이 확정되면 현대글로비스도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 기업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분리과세가 도입되면 배당은 별도 세율로 계산된다.
정 연구원은 “지난해 현대글로비스 배당성향은 25.4%를 기록했고, 이전 3년 동안과 비교해 배당총액이 30% 이상 증가했다”며 “올해는 순이익 증가로 배당총액이 큰 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9조5660억 원, 영업이익 2조103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20.0% 늘어나는 것이다. 윤인선 기자
하반기에도 좋은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올해 배당도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 현대글로비스가 하반기에도 좋은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올해 배당도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현대글로비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현대글로비스 목표주가를 기존 18만2천 원에서 22만5천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BUY)를 유지했다.
4일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18만4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정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좋은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분 가치가 부각되고,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며 “글로벌 자동차운반선 수급이 견조해 해운사업부 영업이익이 증가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올해 7월까지 아시아 국가들의 완성차 해상운송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한국이 4% 감소했고, 일본은 1%, 중국은 11% 증가했다. 중국은 자국 내 전기차 공급 과잉 우려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의 완성차 해상운송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고, 유럽 국가들의 운송량은 소폭 감소하거나,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정 연구원은 “아시아 국가들의 해상운송량과 비교해 미국·유럽의 합산 해상운송량의 불균형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며 “자동차운반선은 더 많이 필요해진 상황”이라고 바라봤다.
국회에서 추진 중인 배당소득 분리과세 법안이 확정되면 현대글로비스도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 기업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분리과세가 도입되면 배당은 별도 세율로 계산된다.
정 연구원은 “지난해 현대글로비스 배당성향은 25.4%를 기록했고, 이전 3년 동안과 비교해 배당총액이 30% 이상 증가했다”며 “올해는 순이익 증가로 배당총액이 큰 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9조5660억 원, 영업이익 2조103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20.0% 늘어나는 것이다. 윤인선 기자